한국컴퓨터산업협동조합의 공동브랜드인 코코렌탈과 ICT융합3D프린팅협동조합이 상호 사업 확대 및 어려운 시장 환경 극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및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양 단체는 지난 5월 13일 협약식을 갖고 협력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코코렌탈의 조병우 이사장과 ICT융합3D프린팅협동조합의 임병국 이사장이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ICT융합3D프린팅협동조합은 2015년 설립 이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기술인 3D 프린팅 분야에서 교육, 시제품 제작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해왔으며, 드론 및 코딩 관련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임병국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코코렌탈이 보유한 탄탄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ICT융합3D프린팅협동조합의 다양한 사업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코렌탈의 조병우 이사장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사무기기 렌탈 시장에 새로운 경쟁력 있는 제품군(3D 프린터)을 추가하고, 전국 지점에 대한 체계적인 3D 프린터 제품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렌탈 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앞으로 ICT융합3D프린팅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양 단체의 수익 창출은 물론, 변화하는 시장을 함께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양 협동조합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이번 업무제휴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